눈 뜬 후에 요9:13-41

Author
김도윤
Date
2025-03-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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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후에
요9:13-41

예수님은 태어나면서부터 맹인된 자를 보시고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이 맹인은 일평생 동안 흑암의 고통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 한 맺힌 고통에서 예수님은 그를 해방시켜 주셨고, 이 일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성취이므로 축하와 찬양과 영광이 있어야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메시야 사역에 반기를 들고 예수님을 향한 적대감을 가진 자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바리새인을 중심으로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규례 속에 예수님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아들을 정죄하고, 죄인으로 취급해 버렸습니다.

맹인이 눈 먼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통하여 눈을 뜨게 된 것처럼 예수님을 만난 자들은 영적으로 맹인으로 살다가 눈을 뜨게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새롭게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육신의 눈은 떳지만 여전히 눈먼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은 진정 맹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존 뉴톤은 노예 상인으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 “was blind, but now I see”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영적인 눈을 뜰 때 비로소 영적인 사명도 보게 되고,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도 볼 수 있게됩니다.
더 나아가 꿈과 환상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영적인 눈이 뜰 때 비로소 보이게 되는 것들입니다.
영적인 눈은 “내가 영적으로 맹인이구나!” 하고 깨달을 때 뜨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은 육신의 눈을 떳지만 영적인 눈이 닫혀진 맹인들이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맹인인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 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우리의 영적인 눈이 떠서 활짝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원의 기쁨과 구속의 은총을 노래하면서 신앙 생활의 감격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