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되신 하나님 요1:1-18

Author
김도윤
Date
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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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로 시작합니다.
말씀은 헬라어로 원리, 이성, 정신, 또한 모든 것의 원리라는 뜻을 가진 ‘로고스’(λόγοs)를 번역한 단어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로고스는 하나님 말씀(다바르)으로, ‘창조하는 능력’으로 이해합니다.

요한사도는 당시에 이방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시키기 위하여 그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로고스 단어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온 우주와 만물의 창조의 근본원리이고 능력과 지혜의 근원‘`이신 로고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하신 하나님이시요,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14절)이시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보이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빌립이 아버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는 요청에 예수님은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9)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창문이요 렌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하신 분이신지를 보이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참 빛으로, 참 생명으로 오셨고 그 안에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 있으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주어집니다.
자녀의 권세는 혈통으로도, 사람의 뜻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자녀의 권세를 누리는 자는 구원, 사죄, 기도응답, 인도, 승리의 다섯가지의 특권과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와 특권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