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를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에는 참 하나님과 참 아들이라는 두 양성, 즉 신성과 인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참 인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금식을 하실 때 주리시고 배고프셨으며(마4:2), 목마르셨으며(요19:28), 피곤하실 때에는(요4:6~7), 주무셨으며(눅8:23), 고난받으셨으며(마27:46),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상에서 못박혀 돌아가실 때 양옆구리는 창에 찔려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으며(눅22:44, 요19:30,34), 우리와 동일한 고통을 느끼신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오르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느끼시며 나의 죄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인간이 할 수 없는 동정녀 탄생을 하셨고(마1:20),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는 수 많은 이적과 기적을 행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셔서(마28장) 죽음의 권세를 이기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인간이시며 참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스스로 증거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된 것입니다.

요한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깨닫고, 우리에게 생명 주신 예수님을 더욱 굳세게 믿고, 더욱 사랑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