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김상효 선교사님 기도편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3 17:59
조회
254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 4:8 2019년 10월 24일 기도편지

언제까지나 꺾이지 않을 것 같은 뜨겁고 긴 아테네의 여름도
이제는 한 풀 꺾이는 듯 아침 저녁 으로 상쾌한 산들바람이 불어 더위에 지칚 사람들을 시원케 해줍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시원 한 바람을 즐기다가도
우리의 마음 한 켠에는 서글픈 염려가 치솟아 오릅니다.

지난 7월 이 곳에 는 새 정부가 들어 선 이후 무정부주의자들의 힘을 빌어
빈 건물에 무단 점거하여 거주하던 난민 들을 경찰병력으로 쫓아내고 걲물들을 폐쇄한 이후
길에서 노숙을 할 수 밖에 없는 난민들이 많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이후 유엔이 지원하던 거처에서도
2녂이상 거주하던 난민들은 더이상 허 용되지 않아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다행히 그리스의 여름이 길고 뜨거워서 이때까지는 길에서 자더라도 추위로 고생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게 되고 길에서 노숙하는 자들이 추위에 떨게 될 것을 생각하니
시원한 바람을 쐬어도 염려로 읶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교회소식 :
하리교회는 지난 9월에 창립 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자축하며 음식도 나누 며 모두 기뻐했습니다.
지난 1년간 말씀과 기도로 훈렦되어 옦 형제들은 이제 어디를 가든지 주의 제자로 살아갈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린 것 같습니다.
창립 1주년을 계기로 하리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복음을 들고 나가서 전도도 하지만 갈 곳이 없 는 난민들에게 카페에 초청하여 쉼을 갖게 하고
차와 간식을 제공하며 관심 있는 자들에게는 복 음을 전하기에도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난민들의 형편이 다 진퇴양난 이지만 특별히 기도가 필요한 몇몇 형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침기도회 고정멤버읶 싞실한 S형제는 I국에 아내와 두 딸을 두고 아테네로 온 지 1녂이 되었지만
가족을 초청할 희망조차 없는 아테네를 떠나 북유럽으로 가서 가족을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도보 로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를 지나 서비아까지 갔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I국 으로 돌아가면 크리스챤이라는 이유로 감옥에 갈 가능성이 높지만
가족과 더 이상 헤어져 살 수 없다며 I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습니다.
가서 가정교회를 시작하겠다는 꿈을 꾸며 기도부탁을 했 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있는 I국으로 돌아가겠다는 S형제에게 상상조차 못했던 아내의 이혼 요청 에 S형제는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가운데도 S형제는 자기 민족이 예수님을 알아 야 한다며
I국으로 돌아갈 마음을 바꾸지 않고 다음주에 I국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S형제의 아내 가 마음을 바꾸어 S형제의 가정이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벨기에로 가서 1년 이상 지내면서 가족을 초청하려던 M형제는
벨기에로부터 난민인정을 받지 못 하고 그리스로 추방되어왔습니다.
I국에두고 온 아내와자녀와 3년째헤어져 살고있지만
그리스에서는 가족을 초청해서 같이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적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렌트한 집과 직업이 있으면 가족을 데리고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직업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M 형제도 아내에게 이혼 요구를 받았습니다.
난민이라는 처지도 견디기 힘든데 아내로부터 배신당한 이 두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이런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 님만 바라보는 두 형제가 너무 귀합니다.

A형제는 아테네에 온 지 3년이 되는데 지난 주부터 유엔에서 제공하여 살던 집에서 나와야 해서 1주일째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걱정되어 슬리핑백을 주고 내의도 주면서 노숙하는 것이 견딜만한지 물어보았더니
따뜻한 집에 살아도 하나님이 없는 삶은 지옥이요, 길에서 자도 하나님 과 함께 하면 천국이라는 대답을 하여 저희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신앙경륜도 짧은 형제의 입에 서 어떻게 이런 엄청난 신앙고백이 나올 수 있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아침기도회 멤버인 M 형제와 아내 S 자매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마취 총을 쏜 도둑에게 그들 의 전 재산인 노트북과 휴대폰 전화 2대를 도둑맞았지만
곧 도둑이 누군지 알게 되고 자백을 받았지만 그들의 전화와 노트북은 이미 팔리고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우리가 크리스챤이라서 용서해준다 라고 말하고
이 도둑에게 아무런 추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외 Ha 형제와 Ho 형제는 하나님을 알고부터는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
불법을 행할 수도 없어서 다른 나라로 갈 결정도 못하고
그리스에 남겠다는 결정도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로 가려면 불법으로 가야 하고 그리스 난민 인정을 받 으려면 거짓말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불이익이라도 각오하고 정직성을 지키는 이들에 게 하나님께서 최선의 길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셀터 소식: 현재 셀터도 이미 정원초과를 했고 교회에 나오는 형제들 중에 노숙하는 이들이 있어서
새로운 셀터를 하나 더 마련하기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적당한 집을 좋은 가격 에 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신실한 구성원들로 셀터가 잘 운영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셀터의 기존멤버였던 A형제는 저희가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한 작년 3월부터
여태껏 마약중독과 허트러진 생활습관으로 읶해 함께 생활하는 형제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습니다.
규칙을 어길 때마다 경고하기를 거듭했지만 3주젂 또 다시 밤 2시에 셀터 문을 부수고 소리를 질러
이웃주민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주인은 경찰을 부른다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계속하여 규칙을 어겨도 용서해주니 변하지 않는 것 같아
최후통첩으로 일단은 쉘터에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길에서 노숙하며 다시 마약에 빠지게 할 수는 없으므로
쉘터에서 나가서 따로 방을 구하면 방세를 지원한다고 했 습니다.
A형제가 이번 충격요법에 정신을 차리고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형제의 삶이 변하면 재심사해서 다시 셀터로 들어오게 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모세와 에스더가 영육간에 강건하고 성령충만하여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 하리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주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3) 가족과 헤어진 형제자매들이 속히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4) 갈 바를 알지 못하는 형제들이 주님의 분명하신 인도하심을 받도록
5) 새로 시작한 하리카페를 통해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6) 새로운 셀터로 사용할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도록
7) 영국에 있는 자녀들이 신실한 주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Contact
파송선교회: KCA (Korean Churches for Action)선교회
동역계좌: 우리은행 1005- 502-423432 KCA 선교회 (김모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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