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8:12

초막절 기간에는 오전에 물의 축제, 밤에는 불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광야 생활을 추억하며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물을 공급해 주시고, 밤마다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해 주심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든 초막절 행사가 마친 후에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빛들 중의 하나가 아닌 ‘유일한 빛’ 즉 빛 자체가 되신 ‘참 빛’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빛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이유는 어두움 속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려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빛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12절)라고 외치신 것입니다.

빛은 생명과 가장 관계가 깊습니다. 빛이 있어야 생명이 존재합니다. 이 세상에 생명을 허락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가장 먼저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생명체는 빛과 함께 존재합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참 생명을 얻게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참 빛 안에 거하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참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고 그 빛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빛입니다. 이 빛이 없으면 우리는 어두움 속에서 헤매이다가 영원한 어두움 속에 묻히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의 빛은 우리의 앞 길을 인도해 줍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시고 나아갈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고 어두운 길을 가려면 누군가의 안내를 받아야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데 우리를 빛으로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며 예수님의 빛을 발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빛을 많이 발하기 위하여서는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빛을 공급받아야할 것입니다. 그 빛을 공급받기 위하여 우리는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힘써 모여 영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빛을 발할 때 우리는 더욱 큰 기쁨과 평강을 누리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빛이신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의 빛을 주시고, 그 빛을 발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심을 따라 빛의 자녀로서 이 땅에서 세상을 밝게하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