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떡
요 6:22-59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신 다음 군중들은 예수님을 찾아나섭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을 찾는 이유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26절)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향하여 “내가 곧 생명의 떡,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35,48,51,58절)”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6장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떡’이라는 말이 무려 21번이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떡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

우리에게는 두 종류의 생명이 있습니다.
육적 생명인 비오스(bios)와 영적 생명인 조에(Joe)입니다.

예수님을 찾는 군중은 비오스 육체의 생명 위하여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생명을 모든 순위 중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장 좋은 떡(양식)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또한 더 많은 돈과, 더 높은 명예와 더 건강한 육체를 갖고자 분투노력합니다.
영적 생명을 모르는 사람들은 육적 생명에 목숨을 걸고 이를 만족하기 위하여 힘을 다하여 육체의 떡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영적 생명 조에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 생명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적 양식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영적 양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셨습니다.
이 떡을 먹고 영생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친히 그 몸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모두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먹는다는 것은 그 분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 몸을 주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 조에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권좌를 누리고 세상적으로 크게 성공을 하고 인생을 누린다고 해도 영원한 생명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 땅에 살면서 초라하고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예수님의 생명이 있어서 영원한 생명 조에를 누리는 자들이라면 가장 행복한 자가 아닐까요?

우리의 생명의 떡되시는 예수님을 먹고 마심으로 영적인 생명의 복을 누리는 일링 가족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