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

Author
김도윤
Date
2024-12-21 14:56
Views
44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
엡 5:19

시편은 다윗과 아삽, 고라자손과 그 외 작자 미상의 저자들의 시와 노래, 교훈과 기도 그리고 찬송을 모아 편집해 놓은 책입니다.
이들 중에서도 다윗은 가장 많은 시를 기록한 시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을 다윗의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시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이 된 후 레위 지파를 중심으로 성가대와 오케스트라를 조직을 하였습니다.

삼하 6장에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때 수 많은 악기와 찬양대가 동원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성가대 조직에 3대 악장이 있었는데 헤만 아삽과 에단(혹은 여두둔)이라고 있었습니다.

레위 자손 중 약 1000여명의 성가대원이 성막에서 그리고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000여명의 남성 합창단이 찬양을 한다면 얼마나 웅장하였을까요?

하지만 이 성가대원들이 찬양을 못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바벨론 포로 시기였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흩어지고 성막도 성전도 없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서 이들은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강변에서 시온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짓습니다(시137편).

나중에 그들이 포로 귀환 때 바벨론에서의 모든 삶을 청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폐허이고 오늘날로 말하면 학교도 은행도 관공서도 주거시설도 없었고,
예루살렘 성전도 파괴되어진 곳이지만 노래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노래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귀환을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들입니다.
이 시대 하나님을 노래를 하늘나라 성가대원과 같은 자들입니다.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은 특권이고 축복입니다.

또한 우리가 지음받은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사43:21)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시22:3)

매 주일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또한 삶 가운데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기뻐 춤을 추실 것 같습니다.
일링의 가족 모두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하늘 성가대원으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