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잔치 요2:1-11

Author
김도윤
Date
2024-09-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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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바뀐 사건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번째 표적입니다.
유대의 결혼식은 정혼 후에 결혼예식을 거쳐 약 7일간의 연회로 이어집니다.
연회에서 가장 중요한 음료는 포도주였습니다. 포도주는 연회 기간 중에 충분히 공급이 되어야 했습니다. 연회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은 행복한 결혼 잔치가 결례로 폐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가나의 혼인잔치에 제자들과 함께 초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연회장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켜 주시는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십니다.

이 표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첫 번 째 이유는 마리아의 요청이 있었습니다(3절).
비록 포도주가 떨어져서 더 이상 연회를 지속할 수 없었지만 그 연회에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셨기에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갔던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하인들의 순종입니다(7절).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6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아귀까지 채우라고 하십니다. 하인들은 6개 항아리에 아귀까지 채우는 순종을 합니다. 순종 후에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하여
1 허안들은 예수님의 기적의 체험자가 되었고(9절)
2 참석자들은 연회를 계속하여 더욱 즐길 수 있었고(10절),
3 제자들의 믿음은 더욱 굳건할 수 있었습니다(11절).
4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11절).

우리 인생에도 때로는 연회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도와 순종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이 시대 가나의 혼인잔치와 같은 주님의 기적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